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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서부권, 남부 북부권, 부동산 디벨로퍼 전략

by beach888 2025. 6. 16.

 

 

목차 : 

●동부권: 재개발과 초고층 개발의 중심

●서부권: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근린상업 강화

●남부·북부권: 실수요 중심과 성장잠재력 지역

 

 

 

서울 야경 관련 사진

 

 

서울은 지리적으로 동·서·남·북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 지역은 상업지역의 개발 성격과 수요층이 뚜렷하게 다릅니다. 디벨로퍼는 서울의 도시 구조와 상권 특성을 이해하고, 지역별로 차별화된 부동산 전략을 수립해야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서울 동부, 서부, 남부, 북부의 상업지역 특성과 디벨로퍼가 취할 수 있는 전략을 분석합니다.

1. 동부권: 재개발과 초고층 개발의 중심

서울 동부권에는 송파구, 강동구, 광진구, 중랑구, 동대문구가 포함됩니다. 이 지역 부동산은 전통적인 주거지 중심의 도시였지만 최근 대규모 재개발과 도시계획 변경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대표적으로 송파구의 잠실 MICE 개발,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동대문구 청량리 복합개발은 서울 동부권을 새로운 상업중심지로 바꾸고 있습니다. 특히 청량리역세권은 GTX, KTX, 일반철도가 모두 통과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복합상업시설과 업무시설, 주거시설이 융합된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이 지역의 공통점은 ‘교통 인프라 개선’과 ‘재개발 중심 고도화’입니다. 중소 디벨로퍼보다는 중견 이상 시행사가 진입하기 좋은 지역이며, 조합과의 협력, 공공기관 인허가 협의 능력이 중요합니다.

동부권은 교육 인프라가 탄탄하고, 중산층 이상의 거주 비율이 높아 안정적인 수요를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리테일, 병원, 학원, 메디컬타워 등 수익형 부동산 개발이 활발합니다.

2. 서부권: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근린상업 강화

서울 서부권은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강서구, 양천구로 구성되며, 상대적으로 생활밀착형 상업지역이 발달한 지역입니다. 대형 개발보다는 커뮤니티 기반의 상업지 형성이 활발하며, 중소 디벨로퍼의 접근성이 높습니다.

대표적인 예는 마포구 연남동, 서대문구 북아현동, 은평구 응암동, 강서구 화곡동입니다. 이 지역 부동산들은 최근 도시재생, 저층주거지 리모델링 등 소규모 정비사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임대 수요가 꾸준한 지역입니다.

서부권은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인구가 많고, 임대료 수준도 중간 이하로 유지되어 스타트업, 커뮤니티형 매장, 소규모 창업시설에 적합한 개발이 가능합니다. 특히, 근린상업지역에서 3~5층 규모의 상가주택, 오피스텔+상가 복합시설 등은 실수요와 투자수요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중소 디벨로퍼는 이 지역에서 창의적인 테넌트 기획과 리모델링 중심 개발 전략으로 충분한 수익을 낼 수 있으며, 금융 부담이 낮은 점도 강점입니다.

3. 남부·북부권: 부동산 실수요 중심과 성장잠재력 지역

서울 남부권(관악구, 동작구, 금천구, 구로구)과 북부권(강북구, 도봉구, 노원구)은 아직까지 상업지 고도화가 덜 이뤄진 지역이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부동산시장입니다.

남부권은 디지털단지를 포함한 구로구, 금천구의 업무+상업 복합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관악구 신림역 일대는 청년 중심 상권으로 빠르게 변화 중입니다. 신림선 개통과 더불어 교통환경이 개선되며, 리모델링 및 소규모 복합건물 개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북부권은 수유역, 미아사거리, 창동역 등을 중심으로 근린상업지역의 밀도가 높습니다. GTX-C, 동북선 등 교통 호재가 예정되어 있고, 창동아레나와 같은 복합문화시설 개발로 상권 확장이 기대됩니다.

남부·북부권은 공공 재개발, 도시재생, 저층주거지 정비사업이 많아, 공공기관과의 협의와 장기적 관점의 개발 전략이 필요합니다. 중소 디벨로퍼는 초기 투자비가 낮고 실수요층이 탄탄한 이 지역에서 꾸준한 수익형 모델을 기획하는 데 강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결론: 지역별 전략이 성공의 핵심

서울은 동서남북 권역마다 상업지역 부동산의 특성과 개발 방식이 확연히 다릅니다. 디벨로퍼는 지역 부동산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본 규모와 기획 능력에 따라 전략을 맞춰야 합니다. 고밀도 복합개발이 유리한 동부권, 창의적 기획이 돋보이는 서부권, 실수요 중심 남부·북부권까지 각기 다른 성공 방정식이 존재합니다. 결국, ‘지역 맞춤형 전략’이 디벨로퍼의 경쟁력을 좌우합니다.